’위드 코로나‘로 인한 내년 수업 방식 결정, 정상적인 대학 생활의 가능성은?

1월 중 정확한 일정 공지 예정,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의견 수렴 진행 예정 김하나 기자l승인2021.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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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대면으로 진행된 독서골든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정부가 이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대면 수업 재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많은 대학들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학교는 대면 전환 여부에 관한 공지가 없어 내년 수업 방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면인지 비대면인지”... 불확실한 대면 전환

우리학교 교무팀(교무팀장=구경덕)은 대면 전환 여부에 대해 “내년 1학기 수업 방식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내년 1학기의 수업 방식이 결정되려면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교무위원회에서 안건을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기가 끝난 후 코로나 확산 추이를 반영하여 내년 1월 중 수업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2월에 진행될 수강 신청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전환, 타 대학 대면 수업 여부

거리두기 체제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 된 후, 많은 대학들이 혼란에 빠졌다. 실제 대면 수업을 공고한 학교가 있는 반면 대면 수업 전환 권고를 따르지 않은 학교들도 여럿 존재한다. 실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동서울대학교’는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는 11월부터 수강생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강의실 수용인원의 1/2이하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대학교’는 현재 전체 수업의 절반이 대면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면 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의 경우는 이번 겨울 계절수업부터 전면 대면 수업과 함께 대면 시험을 실행한다. 반면 ‘홍익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 비대면 강의 체제를 유지한 일부 대학들은 교내 확산 우려를 근거로 대면수업 전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있다.

대면 강의 전환을 고려중이지만 아직 공고를 내리지 않은 학교도 존재한다. 단국대학교 관계자는 “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무위원회 회의 및 불규칙한 코로나 확산 추이 반영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친 후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섣불리 공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면 vs 비대면, 의견 분분한 학생들

최근 학내 커뮤니티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수업 방식에 대한 의견 충돌이 일며 내년 대면 전환 여부에 관해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학교 인문대학 소속 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은 물리적인 환경으로 인해 나타해지는 경향이 크다”며 “대면 수업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의 현장감을 느끼고 수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학생이 있는 반면, 비대면 수업 방식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우리학교 불교문화대학 소속 한 학생은 “대면 수업이 시작된다면 당장 통학 및 거주 문제가 가장 걱정된다”며 “비대면 수업을 감안해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갑작스러운 대면 전환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수업의 자율성’이라는 이유로 대면 수업 반대의 의견을 나타냈다.

 

2년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의 부재와 학습 결손에 대해 수많은 학생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 측은,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통학, 주거와 같이 현재 시점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을 때 발생할 문제 등을 고려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알맞은 수업 방식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기자  2021211179@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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