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최선이 낳은 결과”

-2021 가을 학위수여식 수석 졸업생 강혜정 학생- 김다희 수습기자l승인2021.08.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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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정 학생(수학교육과 18)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수학교육과 18학번 강혜정입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소감

수석으로 졸업할 줄은 정말 몰랐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것에 대해 큰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학점관리를 포함한 학교생활에 가장 중심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모든 수업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하자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소심한 성격으로 교수님께 질문하거나 발표를 하는 활동들을 꺼려 했지만 어떻게든 수업 내용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과제나 팀 활동도 성실하게 해냈다.

 

학점관리가 중요한데,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매번 수업 시간에 배웠던 이론을 다시 보면서 이해하고 친구한테 설명하듯이 수업 내용을 다시 복습했다. 또한, 시험 기간이 되면 문제를 5~6번씩 반복해서 풀어보고 수업 시간에 필기했던 것을 백지에 다시 써 내려가는 방식으로 연습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

 

학점 외에 스펙 등 다양한 부분을 관리했을 텐데, 교내외로 어떤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을 했고 어떤 도움이 됐는지

집 근처 도서관에서 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수학과 관련된 게임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많이 어설펐지만, 학생들과 교감하면서 수준이나 성향을 파악해 조금 더 질 좋은 수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업 준비 과정 및 진행, 학생들과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실전 연습에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졸업하기까지 스트레스가 컸을 텐데 무엇이 가장 힘들었고 어떻게 극복해냈는지

처음 겪는 상황에서 비대면 생활을 1년 반 정도 하게 돼 모두가 그랬듯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더불어 초반에는 비대면 수업 시스템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었다. 하지만 학교의 발 빠른 대처와 교수님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학업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2년 동안 함께했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학교생활 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불편했지만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여 근황을 주고받으면서 극복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4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

경주에 관광지가 되게 많은데 귀찮다는 이유로 자주 놀러 가지 않았던 것이 제일 아쉽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될 줄 알았더라면 “미리 놀러 다니면서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즐겼을 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 중 학교 시스템 및 수업방식에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들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인 만큼 시간이나 여건상 그동안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힘들더라도 자기 계발을 통해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웹엑스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많이 불편했다. 그런데 점차 웹엑스의 토론 시스템과 이클래스 시스템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질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님들과 학교의 열정이 보였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비대면 수업 덕분에 여러 가지 온라인 수업 개발 및 발전이 촉진된 것 같고 4차산업혁명 부분에서도 분명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진로 및 목표

오래전부터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꿈이었다. 앞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해 국공립이나 사립 중∙고등학교에 도전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자기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작년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19로 미래가 좀 더 예기치 못하게 변해 더욱 힘들고 혼란스러우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절망하면서 시간을 허투루 쓰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여러분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해 앞서서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할 일을 찾아 충실하게 생활하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김다희 수습기자  ekgml9043@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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