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시작하는 터닝 포인트

동대신문l승인2020.12.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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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대 '[숨:SUM]' 

총학생회 이후빈 당선인

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 회장 당선인 국사학과 3학년 이후빈입니다. 올해 인문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등록금 환급 문제가 있었을 때 19년부터 이어졌던 총학생회의 부재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존재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생각만 한다면 절대 변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행동을 통하여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총학생회 정 입후보자로 출마하게 되었고, 저를 믿고 도와주었던 사람들 덕분에 당선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당선이라는 결과를 얻었을 때 선거를 준비하며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당선 발표가 난 지도 벌써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한 달이라는 시간은 제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총학생회를 이끌고 나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8년 불미스러운 일로 총학생회가 무너지고 2019, 20년 2년 동안 총학생회가 존재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학우들은 총학생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2년이라는 공백을 부수고 새로이 시작하는 [숨 : SUM] 총학생회는 변화하여야 합니다. 변화하는 것은 두렵고,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훗날 학우들의 기억 속에 학생회의 모습이 학우들과 소통하며 학우들을 위한 단체로 변화할 수 있다면 그러한 두려움과 부담감은 타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Show & Prove’ 직역해보자면 ‘보여주고 증명하라’라는 뜻입니다. 이 짧은 문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자 저의 삶의 좌우명이 되는 문구입니다. 2년 동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하여 [숨 : SUM] 총학생회는 보여주고 증명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받을 수 있는 학우들의 불이익들을 최소화하고 학우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총학생회를 포함한 자치기구와 학생회가 학우들의 곁에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불려왔고 우직한 이미지를 주면서 우리의 곁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이러한 소 중 흰 소는 보석이라는 의미와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흰소의 해인 만큼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총학생회에 대하여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좋은 점만을 본받아 ‘새로이 시작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교 정신 중 ‘下心’이라는 정신이 있습니다. ‘下心’이란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겸손하게 갖는 것을 뜻합니다. 저를 포함한 [숨 : SUM] 총학생회 일원은 항상 ‘下心’의 마음으로 모든 일을 수행해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숨 : SUM] 총학생회의 행보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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