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캠퍼스 명칭변경 문제...미궁 속으로 빠진 경주캠퍼스의 앞 날

2023학년도 수시 입시부터 새 캠퍼스 명칭 활용 예정 윤예진 기자l승인2021.1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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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백주년 기념관 사진

올 초부터 우리학교는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제개편’과 ‘캠퍼스 이전’ 그리고 ‘캠퍼스 명칭 변경’ 등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월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학의 특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반영한 새로운 캠퍼스 명칭 변경을 진행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특성 및 이미지 분석과 교내 공모전까지 개최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는 듯 했으나 지난 6월 내부 검토 결과 법적인 문제와 기존 명칭 등으로 인해 명칭변경 완료 예정 시기를 연기했다. 이에 관해 학생들이 의아해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반면, 학교 측은 “교내 구성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명칭을 더 개발 중에 있다”며 “홍보전략위원회와 대학정책위원회를 통해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학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우리학교 전략홍보팀 관계자는 “원래 홍보전략위원회에서 명칭 연구를 진행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명칭 변경에 관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관하면서 늦어지게 됐다”며 “현재는 연구 위원회가 신중하게 새 명칭을 계속해서 연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추진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명칭을 꾸준히 연구하고 보다 좋은 명칭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확실한 시기는 확답드릴 수 없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특허 출원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가올 12월까지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차후 법률 검토, 특허청 등록 및 교육부 승인 등의 모든 일정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면 2023학년도 수시 입시부터 새로운 캠퍼스 이름을 활용할 예정이다.

 

반면, 인문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2022학년도 수시 입시부터 새로운 캠퍼스 이름을 활용할 예정이라 들었는데 캠퍼스 명칭이 너무 미뤄져 답답하다”며 “늦어진 시간만큼 더 좋은 명칭으로 학교 이미지가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경 갑작스레 캠퍼스 명칭 변경과 함께 캠퍼스 이전의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하지만 캠퍼스 명칭 변경과 캠퍼스 이전의 연관성에 관해 학교 관계자는 “이전 추진 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외부 발설 금지로 인해 그 누구도 알기 힘들다”며 “이번 년도까지 캠퍼스 이전에 관해 결과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총학생회가 실시한 ‘캠퍼스 이전 설문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에 참여한 1,024명의 학생들 중 1,004명이 이전을 희망하며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인바 있다.

 

캠퍼스 명칭 변경과 캠퍼스 이전에 관해 학교와 이전 추진 위원회 측이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는 가운데 우리학교의 발전과 재학생들의 앞날에 확실한 도움이 될 결과가 도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예진 기자  yejin@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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