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고 후회 없는 4년간의 대학생활”

-2021 봄 학위수여식 수석 졸업생 김다희 학생- 윤예진 기자l승인2021.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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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희 학생(호텔관광경영학 16)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주 전공 호텔관광경영학부와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한 16학번 김다희입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소감

입학할 때, 수석으로 입학하는 사람을 보면서 졸업할 땐 내가 수석으로 졸업하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실제로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얼떨떨하다.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노하우

교과서적인 대답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들었고 모르는 건 교수님께 자주 질문했다. 피피티로 수업을 하시더라도 전공 책을 꼭 읽어 봤다. 또한 시험 때는, 과목별로 유형에 따라 다른 공부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학점 외에 따로 신경 써 관리한 부분이 있다면

언어와 교외 활동과 같은 다양한 경험에 집중적으로 신경 썼다.

평소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미국으로 교환학생, 호주로 글로벌리더를 다녀왔고 더불어 학교 내 동아리나 스터디 그룹 등을 만들어서 진행한 적도 많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서포터즈, 세계삼보 선수권대회 피켓걸, 한문화외교사절단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외부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학점, 스펙 등 다양한 부분을 관리하며 스트레스가 컸을 텐데, 어떻게 견뎠는지

매일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 이를 통해서 심적으로 차분해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이 세워져 마인드 컨트롤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고, 미리 계획을 세워 시험 기간에 최대한 과제와 공부가 겹치지 않게 관리했다.

 

4년 동안 학교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아쉬운 점은

호텔경영학과 교직 이수만으로 만족한다고 생각해 마지막에 영어영문학과 교직 이수를 포기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추가 학기를 하더라도 영어영문학과 교직을 이수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현재, 학생들 중 학교 위치 및 시스템에 대한 비관적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처음엔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수능 점수를 받고 어쩌다가 오게 되어 학교에 대한 애착도 없었고 반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학교를 다니면서 사회에서 맞춰 둔 기준에 부합하고자 다른 학교로 옮기는 것이 아닌 내가 현재 속한 곳에서 잘해서 사회에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곳에서 더 열심히 하고자 노력했고 그 원동력으로 수석 졸업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불평을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고, 학교에서 나름대로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최대한 학교 혜택을 활용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향후 진로 및 목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더 나은 나로 성장해나가고 싶기 때문에 특정한 꿈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내가 기쁘고 설레는 일을 찾아 나갈 것이다. 그때 마다 열리게 되는 문에 들어가고 거기서 최선을 다하며 자기계발에 힘쓸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나도 그랬듯이, 재학생들이 경주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사회에 부합하려고 하지 말고 늘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물론 사회에서 만들어둔 기준이 공정하고 정확할 때도 있지만, 각 개인의 잠재능력과 역량에 대해서는 대학 이름이 다 보여 줄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어느 상황에 있든지 꾸준히 자기 자신을 계발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사회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 비록 사회가 인정해 주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헛된 인생이라고 볼 수 없고 자기 자신이 생각했을 때 떳떳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윤예진 기자  yejin@da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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