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문이 정리하는 2020년

‘코로나-19’, ‘등록금’, ‘총학생회’ 등 여러 키워드로 장식된 한 해 동대신문l승인2020.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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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학교 ‘심각’ 단계 격상에 주춤, “온라인으로 만나요!”

▲ 코로나-19 관련 학사관리 방안 발표 현장

3월 2일 코로나-19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우리학교는 정부의 지침을 받아들여 3월 2일로 예정된 2020년 1학기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했다. 또한 3월 11일부터 2일간 코로나-19 대비 3차 방역작업을 시행했다. 이후 학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각 건물당 주 출입문 1곳 개방, 전 건물 18시 이후 폐쇄, 도서관과 학생회관 출입통제를 시행했다.

3월 16일 개강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2주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시행 결정으로 개강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3월 19일 우리학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4월 4일까지 1주 더 연장했다.

 

 

4월, 늦은 비대면 강의 연장 공지 문제, 학생들 불만 속출

학교의 발 빠른 대처 필요성 대두

▲ 늦은 비대면 강의 연장 공지 관련 불만이 빗발치는 학내 커뮤니티

우리학교는 4월 14일, 비대면 강의를 5월 2일까지 연장할 것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의 늦은 판단과 공지에 불만을 제기했다. 연장 공지에 대해 기숙사를 이용하는 관생들이 입실 연기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연장될 것을 4월 13일, 하루 먼저 공지 받자 비관생들은 학교 측의 행정 처리에 또 다른 문제를 제기했다. 이처럼 비대면 강의가 지속적으로 연장됨에 따라 학사일정 안내 또한 지연되며 학생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 또한 중간고사에 대한 공지도 받지 못한 강의가 존재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지속되는 불만에 학교 측은 긴급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공지하는 자세를 취했다.

 

 

5월, 코로나-19 속 실험·실습·실기 과목 첫 대면 실시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건물별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 체크 실시”

▲ 학생회관 발열 체크 모습

우리학교는 5월 11일부터 실험·실습·실기 과목 중 승인 과목에 한해 대면 강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대면 강의를 위해 교직원 비상근무팀을 편성해 각 건물별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했다. 기숙사를 포함한 13개 건물 출입구에 총 15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출입자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했다. 각 건물은 중앙 출입구를 통해 손 소독을 실시한 후에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학생 및 교강사별 행동 수칙 안내, 실험 및 실습실 안전 수칙 안내 그리고 건물 및 강의실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소독과 손 세정제를 비치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6월, 지속되는 코로나-19, 수면 위로 떠오른 등록금 반환 문제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가 전국적으로 화두에 올랐다. 6월 3일 우리학교 중앙운영위원회(위원장=하동극·안전공학 4)는 5월에 실시했던 첫 등록금 환불 관련 재학생 설문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실시했다.

강의 만족도 설문조사에는 총 55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98.6%의 응답자가 등록금 환불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한 1학기 수업 만족도는 응답자 중 11%가 만족에서 매우만족, 52.6%가 불만족에서 매우 불만족이라 답했다.

 

 

 

7월, 코로나-19 1학기 비대면 수업 도입 후 맞이한 첫 종강

“종강맞아 온택트로 다양한 행사 진행, 캠퍼스 못 온 재학생들의 소속감 높여”

▲ 온라인 수업 개선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수업 관련 세미나’ 진행 모습

우리학교는 1학기 종강을 맞아 여러 온택트 행사를 진행했다. 1학기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방식에 대한 피드백과 2학기 수업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비대면 수업 방식 보완을 연구했다. 김인홍 교무처장은 “1학기 수업에 대한 학생 구성원들의 의견을 세미나를 통해 확인하고, 2학기 수업에서는 실시간 수업을 강화해 학생과 교수 간의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세미나뿐만 아니라 학과별로 ‘온라인 종강총회’가 진행됐다. 학과들은 웹엑스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종강총회를 개최했다. 학과별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거나 지도교수의 조언을 듣는 식으로 진행됐다. 종강총회와 비대면·온라인 수업 관련 세미나를 시작으로 우리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웹엑스 멘토링 썸머특강과 SNS를 이용한 ‘슬기로운 방학생활’ 이벤트 등 온택트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 했다.

 

 

8월, 1학기 등록금 반환 논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결정

2학기 수업료 감면 형식으로 최대 28만 1천 원까지 수혜 가능

▲ 제 6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6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백주념기념관 3층 중회의실에서 6차 등록금심의(이하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김유석 위원장(기획처장)을 포함해 총 6인의 심의위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관련 특별장학금 지급(안)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지난 1학기 등록금 반환 논의 중 제안됐다. 또한 지급 금액은 수업료 5%로 책정돼 납입 금액에서 삭감됐으며 소속 단과대학에 따라 최소 173,000원에서 최대 281,000원까지 감면됐다.

 

 

9월, 녹화 강의 금지 결정에 불편 호소하는 학생들

보강은 녹화 강의 허용 고려했지만 회의 끝에 원칙 고수하기로 결정

▲ 실시간 강의 오류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e-class 질의응답

지난 2학기부터 비대면 강의 방식이 전면 실시간 Webex(이하 웹엑스) 강의 체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학기 시행됐던 e-class(이하 이클래스) 녹화 강의 또한 금지됐다. 우리학교 교무팀은 “1학기 강의평가 당시, 녹화 유형 수업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녹화강의가 실시간 강의에 비해 편리한 것은 분명하나, 교수-학생 간 소통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의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영경 경주캠퍼스총장과 각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들이 참석한 회의결과와 학생 의견을 반영해 ‘녹화강의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학교 측의 결정사항과 달리 대다수 학생들은 현재 방식에 대해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9월 9일 기준 이클래스 ‘질의응답’에는 웹엑스 오류 현상에 대한 게시글들이 180개를 돌파했다. 학생들은 웹엑스 프로그램의 끊김 현상과 접속불량, 화질 문제와 더불어 복습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들어 녹화 강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10월, 새로운 건물 출입절차와 철저한 방역으로 시작된 대면 수업

“작전명, ‘코로나-19를 이겨라’”

▲ 강의실 방역 실시 모습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8주 차부터 대면강의가 허용됐다. 이에 수강신청 당시 ‘대면 강의’를 선택한 학생들은 10월 20일부터 캠퍼스에 나와 강의를 수강했다. 한편 강의 수강 방식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강좌 담당교원과 협의해 변경 가능했다.

대면 강의를 위해 우리학교는 매월 1회 캠퍼스 전체 소독을 실시했으며 구성원의 왕래가 잦은 출입구, 승강기와 화장실은 전문 업체와 시설관리팀이 매일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공용공간의 경우, 구성원들에게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약품을 지급해 자체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다. 출입방식 또한 9월 21일부터 스마트동국 QR코드 인식으로 변경했으며 발열 체크 역시 ‘안면인식 체온 측정기’를 활용해 자동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면 강의를 실시한 교과목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페이스쉴드, 마스크를 착용해 강의를 운영했다. 한편 학생서비스팀은 대면 강의 시 강의실마다 배치돼 있는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수업이 끝나면 소독 스프레이를 이용한 후 즉시 자택으로 귀가할 것을 요청했다.

 

 

11월, 2021 자치기구 및 학생회 선거 개표완료

‘숨:[SUM]’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찬성 61.94%로 당선... 3년만에 정식 학생회 출범 예정

▲ 2021년 자치기구 및 학생회 선거 개표 현장

11월 26일 원효관 글로벌 ACE홀에서 2021년 자치기구 및 학생회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년과 다르게 온라인 집계를 거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선거에는 학과 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21개, 단과대학 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2개, 자치기구 3개 총 26개의 건설준비위원회가 출마했으며 출마기구 중 컴퓨터공학과 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기구가 투표율 50% 이상을 달성해 개표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편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정 입후보자 이후빈(국사학 3) 당선인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위해 달릴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12월, 2021년 앞두고 2단계 격상, 내년 강의는 어떻게 이뤄지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대비해 분야 별 예정 사항 공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수도권 2단계 발표

코로나-19가 악화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일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우리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대비 교내 각 분야 조치 예정 사항’을 공지했다.

공지내용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부터 2.5단계일 시에는 이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실습 강의는 강좌별 선택적 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3단계로 격상했을 시에는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어 학교 실내외 행사는 2단계로 격상 시, 100인으로 제한되며 다음 단계부터는 행사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식사 제공은 단계와 상관없이 전면 금지된다. 더불어 금장생활관은 2단계까지 평일 외박을 금지하고 2.5단계부터는 평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외박 금지와 외출이 제한된다. 3단계는 외박, 외출 모두 금지된다.

한편 교무처는 “1월 중으로 더 자세한 사항을 공지할 것”이며 “확산추세에 따라 빠르게 결정이 불가하고 예측에 한계가 있기에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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