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노동조합, 조합원의 권리 보호 요구 오지승 기자l승인2020.12.29 13: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백주년기념관 1층에 위치한 우리학교 노동조합 사무실과 성명서

우리학교 노동조합위원회(위원장=이용수)는 지난 12월 16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노동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학교 총무처가 노동조합이 보인 배려와 협조를 어기고 무시하는 의사 결정을 내렸다” 며 학교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노동조합 성명서에는 조합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근로기준법 준수 ▲단체협약 이행 ▲퇴직자 및 육아휴직 직원 결손분 충원 ▲휴가 권리 보장 등의 요구사항이 기재됐다. 이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코로나-19 발열 체크 방역근무로 노조원들의 추가 근무에 대해 적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노조원들의 업무 과중과 학교측이 근로기준법을 무시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 발열체크 근무에 대해 실시된 노조원 대상 설문조사

성명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2차례 실시된 노조원 대상 설문조사에는 응답자 71.3% 중 58.3%가 “발열체크 근무 투입으로 인해 본인의 업무에 지장을 받았다”는 항목에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학교측에서 발열체크 근무 편성에 대해 사전 동의와 협의 절차가 이뤄졌다”는 항목은 “전혀 그렇지 않다” 41.7%와 “그렇지 않다”가 30.6%에 달했다. 이용수 노조위원장은 “실제로 이런 설문조사 결과와 타 대학 코로나 비상사태 대응 현황을 예로 들어 학교 측에 요구했을 때 경주시 인력이 투입되는 등 업무과중 부분에서는 지켜진 부분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시간 외 근무에 대한 보상 협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노동조합에는 현재 101명의 직원이 가입돼 있다. 16일 성명서 발표 이후 이용수 노동위원장은 “학교 측이 노동조합을 ‘상생파트너’로 인정하길 바란다”며 “성명서에 조합원 요구사항을 담아 대표성을 띤 만큼 노동조합과 학교의 협의 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승 기자  wltmd07016@dongguk.ac.kr
<저작권자 ©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38066 경상북도 경주시 동대로 123 (석장동,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  대표전화 : 054)770-2057~8  |  팩스 : 054)770-205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영
Copyright © 2021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