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숨을 모아 동국의 변화를 일으키는 바람을"

◆특집- 제 1대 ‘[숨:SUM]’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입후보자 인터뷰 박재형 기자l승인2020.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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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정=이후빈(국사학 3) /우) 부=최석진(신소재화학 3)

제 1대 [숨:SUM]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소개

안녕하십니까. 제 1대 ‘[숨:SUM]’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정 입후보자 국사학과 3학년 이후빈, 부 입후보자 신소재화학과 3학년 최석진입니다. 이번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는 그동안 총학생회가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35대가 아닌 1대 출마하게 됐습니다.

 

슬로건의 의미

‘[숨:SUM]’의 의미는 학우들의 숨을 모아 동국의 변화를 일으키는 바람을 만든다는 의미다.

 

출마동기

올해 인문대학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학기 학교와 등록금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학교 측의 일방적인 일처리, 묵묵부답 태도와 더불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존재를 부정하는 등 많은 무시를 당했었고 엄청난 회의감이 들었다. 학우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총학생회 필요성을 느껴 출마하게 됐다.

 

핵심공약

이번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가 준비한 핵심사업은 ‘코로나-19 대비 사업’이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 생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새내기 배움터, 대학 생활의 꽃인 임석 대동제,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백상체전까지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깊은 통감을 느끼고, 비대면으로 학교가 운영될 때를 대비 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하고 싶었다. 대표적인 비대면 행사로 ‘온택트(On-Tact) 오리엔테이션’, ‘홈커밍 임석대동제’, ‘승부의 신’ 까지 다양한 매뉴얼을 준비할 것이다.

 

입후보자가 구상하는 총학생회는 어떤 모습인지

학우들에게 민주성을 보장하고 자주적인 자치기구로서의 총학생회를 그린다. 학우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의기구, 교육의 질을 개선시키고 학업에 지친 학우들을 위해 행사를 열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총학생회를 꿈꾸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온라인 투표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대해 우려하는 변수 혹은 다른 견해가 있다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대면 투표보다 접근성이 크고 편리해 이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할 때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접속해야 하는데, 이를 유권자들이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어 어느 정도 변수를 예상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출마했기에 투표율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걱정되는 부분이다. 앞서 언급했듯 지난 학기 등록금 반환 문제로 학교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이유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었다. 학생들이 그때를 떠올리며 학생회 필요성을 느껴줬으면 한다.

 

현재 우리학교 재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협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학기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반환 문제가 제기됐을 때 학우들이 다 같은 마음을 가졌다. 차후에도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모든 학우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들어 학생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인식이 형성됐다. 입후보자들이 생각했을 때 이러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학생회와 자치기구가 낮은 자세를 취해 일반 학생들이 느끼는 벽을 낮춰야 한다. 학생회가 먼저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 건설준비위원회도 친숙한 이미지로 공약 준비를 진행했다. 총학생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학생회가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부터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총학생회 공석으로 인한 비상대책위원회 가동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입후보자가 당선된다면 제대로 된 인수인계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2년간 총학생회가 비상대책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가 잘 수행해 왔기에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여러 자료들을 확보하면서 진행할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현재 우리학교 에브리타임에서 정 입후보자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다. 정 입후보자 본인은 해당 커뮤니티를 사용하지 않고 계정 또한 없어 즉각적인 반응을 못했고 이 상황 역시 지인들을 통해 인지했다. 이 자리를 빌어 학생분들께 그 부분은 조작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당시에는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연스레 한 행동인데 의심을 받아 마음이 아팠다.

학생들의 의견을 나타내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안 좋은 이야기든 좋은 이야기든 모두 수렴하고 소통하는 총학생회장이 되고자 하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박재형 기자  super036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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