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act Covid-19, 코로나로 변화한 우리 사회

늘어나는 온택트 적용사례, 적절한 활용 방안은 무엇인가 오지승 기자l승인2020.10.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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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응용통계학과 온라인 개강 총회 진행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배달업계는 새로운 호황을 맞이했다. 코로나 이후 배달업체의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했으며, 같은 분기 온라인 쇼핑몰 이용도 역시 증가했다. 이러한 분석들은 ‘Un-tact (언택트)’라는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온라인 업계는 언택트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만, 반대로 오프라인 업계들은 자영업 매장 폐업률이 66.8%까지 치솟는 등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들 또한 언택트에 적응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 중이며, 사회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언택트라는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언택트를 적용시킨 새로운 모습으로 ‘온라인’과 ‘언택트’를 결합한 ‘On-tact(온택트)’의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초반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직접 관람을 통제한 무관중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거나 콘서트 녹화본을 방영하는 반면, 시간이 지나자 ‘온택트’를 적용해 관람객들과 비대면이지만 소통하는 언택트 문화생활이 다양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경주시는 ‘2020 ASIA SONG FESTIVAL’ 공연을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 경주시청 최종옥 관광기획팀장은 “유튜브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 공연 영상이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각국에 전달돼 약 550만 명이 접속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온택트 문화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성과를 전혔다. 뿐만 아니라 직접 관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주 박물관 측에서는 VR(가상현실) 체험기기를 이용한 문화재 관람 컨탠츠를 도입했다. 온택트 문화생활은 코로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 빅데이터 응용통계학과 온라인 장학금 수여식 진행 모습

우리학교 또한 온라인 강의 진행뿐만 아니라 학과별 개강 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학생들과의 온택트 소통을 활성화했다. 지난해 진행한 대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다양한 온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기획했다”며 코로나에 맞춘 비대면 온택트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의사소통교육부는 ‘나(우리)의 슬기로운 온택트 대학생활’ 을 주제로 정해 2학기 글쓰기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우리학교 도서관 역시 ‘온택트 독서 골든벨’을 기획해 웹엑스와 유튜브, 스마트폰 세 가지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렇듯 온택트 생활방식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생활방식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의 생활방식인 오프라인 컨택트를 단절시키기도 한다. 오프라인 여가 생활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인 노래방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분류돼 집합 금지명령으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또한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폐업하며 발생한 실업자 수는 지난 7월 114만 명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실업자 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과거보다 코로나 이후에 국내 소비시장에서 전자상거래와 비대면 온라인 구매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온택트 생활이 활성화될수록 오프라인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사회구성원의 적절한 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오지승 기자  wltmd07016@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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