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등록금 반환 논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결정

2학기 수업료 감면 형식으로 최대 28만 1천 원까지 수혜 가능 박재형 기자l승인2020.08.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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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백주념기념관 3층 중회의실에서 6차 등록금심의(이하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김유석 위원장(기획처장)을 포함해 총 6인의 심의위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관련 특별장학금 지급(안)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지난 1학기 등록금 반환 논의 중 제안됐다. 또한 지급 금액은 수업료 5%로 책정돼 납입금액에서 삭감될 예정이며 소속 단과대학에 따라 최소 173,000원에서 최대 281,000원까지 감면될 수 있다. 1학기 등록 학생 중 2학기를 휴학하는 학생의 경우, 차후 복학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졸업자는 개인 계좌로 책정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예산은 약 14억원으로 책정됐다. 전략예산팀 관계자는 “현재 학교 재정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고 지원과 기금, 예산안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부터 진행된 회의를 통해 서울캠퍼스보다 많은 금액을 지급하긴 힘들겠지만 동등한 금액으로 책정할 것을 약속해 5%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창호 위원은(세무법인 텍스코리아 세무사) 이번 회의에서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학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관련 대책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유석 위원장은 “상황에 따라 예산 운영 대책은 마련했다”며 “재정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대학은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것”이라 답했다. 이어 “우리학교는 신입생 입학 등을 위해 국고 및 교비 지원을 받고 있어 필요한 부분에는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하동극·안전공학 4)는 SNS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소리를 내주셔서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학생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영경 경주캠퍼스총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1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소통 덕분”이라며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용기를 얻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super036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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