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융복합적 프로그램 필요

각 학고의 교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현 배우주 기자l승인2020.07.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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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주 기자

  현재 각 대학들은 융·복합적인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시행된 구조개혁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기위해 융·복합 교육과정 개편 정책을 내세운 학교들도 많았다. 우리학교 또한 다양한 융·복합적인 교육과정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복수전공 등 형식적인 교육과정들만 내세울 뿐 속을 들여다 보면 제대로 된 융·복합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5년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우리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주는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과의 프로그램이거나 또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포함된 프로그램일 것이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의 질이 향상돼 학생들의 전공의 전문성이 함양될 수 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지식 외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향으로 치우쳐 지식의 다양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유아교육과와 불교아동보육학과가 진행했던 학술제가 그 예다. 학술제는 전공분야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물을 전시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하지만 타 학과 학생들과의 학술교류에 있어서는 강의시간의 문제와 참여 프로그램 부족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융·복합적 교류를 추구하는 교육현실과는 상반되는 모순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학과에서 진행되는 특강에서도 타 학과 학생들의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각 학과 마다 같은 특성의 특강을 중복으로 인해 융통성이 없고 체계적이지 못한 특강들이 있다.

  현재 대학들은 학과 개편을 통해 융·복합적인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로 다른 학과지만 학과 자체만의 성격이 상통하기 때문에 융·복합적인 신설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융복합의 의미는 좋지만 학생들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렇듯 학과개편 없이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학과들이 연계시스템 구축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학과의 교육방향을 정하는 교수들은 자신의 학생, 자신의 커리큘럼만을 중요시할 뿐 교류와 공유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2016년에는 단과대학 각 학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개최해 더욱 체계적이고 폭 넓은 지식의 이해를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학과의 교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새로 시작되는 1학기에는 다양한 융복합적인 프로그램들이 구성되기를 기대해본다.


배우주 기자  buj96@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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