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버린 민주주의의 꽃 대표자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야

동대신문l승인2020.07.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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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얼 24일부터 3일간 진행 예정이던 학생자치기구 및 학생회 선거가 미뤄졌다. 선관위의 공고 오류와 더불어 후보자들의 자격 박탈로 인해 발생했으며 11월 17일 교내 곳곳에 관련 대자보가 붙으며 학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붙었던 대자보 내용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해=중선위)측은 기호 2번과 기호 3번이 과열된 분위기 조장으로 선거를 얼룩지게 했으며 두 후보자가 붙인 성명서에는 특정후보 지지의혹이라는 언행으로 감정에 호소하고 있고 선거 시행세칙을 준수하지 않아 입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기호 2번과 기호 3번측은 대자보를 통해 중선위가 선거세칙을 위반했으며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SNS에 선거 관련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학생들의 진실표명 여론이 일자 선관위측은 선거를 위한 첫 단계인 입후보 단계부터 새로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30일과 12월 2일 이틀에 걸쳐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합동공청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논란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합동공청회 개최 전 선거 진행상황에 대한 공지가 없었던 점과 후보자들의 공동 사과문이 공청회가 끝난 후 발표된 점 등이 또 다른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선거는 학생들의 믿음에 대한 약속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다. 하지만 예정된 투표일에 선거가 실시되지 못한 것부터 이번 선거의 신뢰도는 곤두박질쳤다. 갖은 논란 속에서 새로 시작한 선거로 뽑아지는 대표인만큼 당선자는 신뢰도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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