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예방, 전 방위적 대책마련 시급

동대신문l승인2020.06.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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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범죄로 인한 사건 사고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 되면서 학내에서도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더욱이 학업을 위해 타 지역에서 혈혈단신 경주로 유입된 학생들이 많은 우리학교 특성 상 이러한 불안감은 학생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님 역시 걱정의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존재하지 않고 범죄 자체에 이유가 없이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행해지는 범죄 행위다. 이처럼 묻지마 범죄가 위험한 이유는 목표와 원인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주거하고 있는 석장동은 우후죽순 생겨난 원룸 건물로 인해 복잡하고 굴곡진 건물이 많고 특히 여성 단독세대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아 성폭력 범죄다발지역과 방범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석장동은 2014년 경주경찰서에서 방범초소를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도시디자인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지대 부스와 CCTV를 설치해 여성안심 구역으로 조성됐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60명으로 구성된 동국지킴이 학생순찰대가 경주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매주 5회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석장동 여성 안심구역 일대를 도보 순찰하며 우리학교의 치안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수원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안심가로등 사업을 무상 지원해 석장동 원룸촌 일대 학생과 주민들이 야간귀가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안전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리학생들은 묻지마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 및 행동을 보여 주고 있는 지역사회와 학내 구성원의 행보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말 그래도 묻지마 범죄는 ‘묻지마’라는 표현대로 피해자들은 범죄의 표적이 돼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찾아 올 수 있는 묻지마 범죄, 우리학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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