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 사업④ - ‘화성에스지아이’ 우수연 대표 (중어중문학과 졸)

창업을 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전해야 김승준 수습기자l승인2020.06.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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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 ‘화성에스지아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화성에스지아이’는 관광지도 · 주제도제작 · 수치지도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저희 회사가 제작한 지도를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 인포메이션 센터나 안내소를 가시면 저희 회사가 제작한 지도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관공서 일을 하청 받아 진행하며 시청에서 제작하는 도로망도 및 자전거지도 · 경주시가도 등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도로명주소가 나와 있는 시가도와 경주시 전체가 나와 있는 지도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국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님들과 협업하여 국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첫걸음과제로 관광어플리케이션 제작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 마켓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지도 제작뿐 아니라 지하시설물 측량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하에 있는 상 · 하수도시설물을 측정해 정위치 · 구조화를 통해 관공서나 기업 · 공장에서 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Q.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과거에 여행을 다니다 보니 예전엔 종이지도를 많이 참고해 여행경로를 계획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됐습니다. 이러한 현대기술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는 종이지도보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의 제작을 하기 위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도 제작 기술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그 지도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기술적인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컴퓨터관련 학과 교수님들과 전공학생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동국대 산업 협력관에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모바일 지도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은 많은 개발이 되어있는 레드오션상태입니다. 하지만 저희 화성에스지아이에서 개발하려는 어플리케이션은 지도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창업을 하면 좋은 것은?

창업자 본인이 좋아하고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에 다니게 되면 회사에서 자신이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회사에서 주어지는 업무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회사의 CEO가 된다면 자신이 가장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라미드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어떠한 제약 없이 제가 하고 싶은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판단하여 직접 일을 수행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책임감이 뒤따르긴 하지만 어떠한 일에 우두머리가 되어 한 조직을 이끌어 보는 경험도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따금 같이 일하는 동료의 반대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조직 간에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입니다. 창업이란 리더로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많아 질수는 있지만 이에 따라 많은 책임감도 부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창업을 하고도 구성원들 간에 화합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며 저의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창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일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자금문제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우선 그 아이템을 실현해내려면 자금이 뒷받침 되어있어야 내 머릿속 생각을 실질적으로 나타낼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여러 과제들을 통해 창업 지원자원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좋은 아이템과 짜임새 있는 사업계획서가 있어야 만이 지원금을 수주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여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일도 힘든 일이지만 회사를 구성하고 지원금을 받는 초기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설립 초반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지을 때도 초기 공사가 중요하듯 창업을 할 때도 회사를 설립하는 초기과정에 회사의 내실을 단단히 해야 우수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Q.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대학교에 다니게 되면, 초·중·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상상을 하게 됩니다. 대학생의 로망 같은 것도 있으며 낭만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취업준비를 하며 대학생활의 낭만보다는 토익준비, 학점관리 등 많은 힘든 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지만 정작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업을 하게 되면 일반회사에 다니는 것보단 자기 개인시간과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어느 저도 자리 잡고 수익을 내기 전까지는 힘든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회사의 내실을 다진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업에 대한 좋은 얘기들만을 듣고 준비 없이 섣불리 창업의 길에 들어선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충분한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준비 없이 다가오는 기회는 없습니다. 자신이 정말 창업을 원한다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창업을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김승준 수습기자  tmdwns081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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