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이 중간에 포기 할 수 없는 이유가 확고해야 김명지l승인2019.11.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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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도전 - ‘펫플렉스’ 이선용 대표 (글로벌경제통상학 4)

▲ ▲이선용(글로벌경제통상학 4) 학생

지난 학기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어떤 아이템이었는지
평소 자동차와 강아지를 좋아해서 강아지와 함께 드라이브 가는 것을 즐긴다. 한번은 강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날 뻔 한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에 강아지는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위험한 것을 느끼게 됐다. 조사 해보니 만 6세 이하의 어린이와 반려 동물은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태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 일을 계기로 반려동물을 위한 카시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창업 수업을 들으면서 각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그들로 구성된 좋은 팀원들이 모이게 돼 대회에 참여까지 이어지게 됐다. 첫 번째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나갔을 때는 랜더링 이미지를 가지고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두 번째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참가했을 때이미지를 실물화 하고, ‘Driving Square’라는 행동학적으로 반려동물에게 더 편한 카시트를 실물로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인의 아이템이 해당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중에 사람의 편의 위주로 맞춰져 있는 제품들이 많다. 자동 급수기, 건사료 등을 보아도 반려동물에게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 제품들이다. 이런 제품들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반려동물의 편의를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도 그런 제품들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카시트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Driving Square’ 반려동물 카시트와 같은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한 여러 아이템의 등장이 반려동물 문화를 조금 더 선진적으로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어떤 관리를 해주는지
학교에서 관리를 해주는 것 보단 학과 교수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글로벌경제통상학부 유승균 교수님이 많은 도움을 주신다. 판매 방법과 마케팅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있었는데, 교수님과 상담 후 고민이 많이 해결됐다. 대회를 나가거나, 조언을 구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 늦은 시간에 연락을 드려도 바로 연락을 받아주실 만큼 열심히 도움을 주신다. 또한 창업을 한 학생인 만큼 많은 정보도 제공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창업 1년차에 접어들었는데 회사의 가치는 현재 어느 정도 인지
생각해봤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이룬 회사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지는 못하겠다.
현재 모든 회사의 구성원들이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제품을 선보이고 투자자를 모집해 제품을 생산하는 와디즈 펀딩을 진행 중이다.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과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창업이 청년실업의 대안책으로 떠오르면서 충분한 준비 없이 무분별하게 시도하는 이들이 증가하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무엇인지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동차회사, 보험회사 ,휴대폰회사 등에서 다양하게 일을 해 보았다. 하고 싶어 하던 일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일을 그만두고 싶었고, 일을 그만둘 핑계를 찾으려고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그러다 반려견 카시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실 엄청나게 완벽한 준비를 해서 창업을 시도한 것은 아니다. 나 또한 무분별하게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들고 싶었던 아이템과 목표는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더 좋은 반려동물 카시트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창업을 통해 만들고 싶던 아이템이 확고했다. 이처럼 창업을 중간에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에 미친 사람처럼 창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사실 처음 창업을 할 당시 여러 가지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시도 했지만 결국엔 반려동물 카시트만 남게 됐다. 이처럼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이 중간에 포기 할 수 없는 이유가 확고해야 하고, 일에 미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회사의 목표는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문화는 후진국에 가깝다. 반려동물을 유기하고 학대하는 뉴스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너무 많이 들려와서 이제는 무뎌질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사람의 편의를 위한 제품이 출시되는 회사가 아니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 문화를 조금 더 선진적으로 바꾸고 싶다.


김명지  mi9953@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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