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길’, 경주 역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보듬다

부정적인 이미지의 공간을 신라 문화 상징인 첨성대 디자인 등불로 탈바꿈 박재형l승인2019.11.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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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 역사관광도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팀 

▲ ▲ 좌) 박민주 학생 / 중) 김민경 학생 / 우) 강주은 학생 = (호텔관광경영학 3)

수상 소감 한 마디
대회 준비를 하면서 수상을 예상하진 못했으나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가졌다. 지도교수님도 열심히 첨삭 해주셨다. 새벽까지 열심히 공모전 준비에 열중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후 “다른 공모전에도 자신감을 가져 참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공모전에 출품한 아이디어 소개
“경주 역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보듬다” 는 제목으로 참가하게 됐고 과거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 혹은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의 공간에 신라 문화의 상징인 첨성대 디자인의 등불을 빚춰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사람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고 사회 성폭력과 학교 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공간을 통해 해결하는 의미로 보듬길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듬길’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게 됐는지
조사를 통해서 구상했다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학생 신분을 가진 만큼 학생의 생각으로 학생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특히 석장동은 혼자 사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학교 폭력 문제도 타인들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타 참가팀들에 비해 뛰어난 점은 무엇인지
타 참가팀들의 발표를 다 들어봤다. 또한 전국대회 특성 상 관광학 전공뿐만 아니라 기술, 스포츠 등 타 전공 학생들도 참여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관광상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보듬길’ 은 사회에서 흔하지 않은 아이디어와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것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이고 낯선 거리들은 전국적으로 포진돼 있다보니 타 지역 주민들도 원하며 추진력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지역 치안에서 나아가 관광산업에서도 필연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타 참가팀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전국 단위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을 것 같은데
전국대회 공모전은 팀원 모두가 처음이었다.  대회 규모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그러나 두 가지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두고 생각을 하니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고, 윤영일 지도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팀원 모두가 같은 학년, 같은 전공의 친구들이다 보니 단단한 팀워크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대회 과정이나 ‘보듬길’에 대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자료 분석과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준비한 반면, 우리가 실제로 “이 모습으로 거리를 조성할 것이다”라는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 굉장히 아쉬웠다. 구체적인 시안이나 이미지 구성 방법을 조금 더 고안해보고 배웠다면 “사람들에게 설명하기에 수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조성과 관련해 실제 조성이 완료된 공간을 방문했다면 자극도 받고 좋은 영감을 많이 얻었을 것 같아 아쉬움도 느꼈다.

현재 경주시 관광산업은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팀원들의 견해는 무엇인지
다른 학교 참가팀을 보면 기술부문과 같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콘텐츠에 중점을 둔다. 경주는 문화와 역사의 대표 도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
본질적인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한 후 지역 콘셉트에 맞는 관광 상품이 적용돼야 한다. 타 지역을 보면 한 가지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트렌드에 맞는 것을 추구한다. 경주시도 이를 토대로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광 상품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보듬길’ 아이디어는 앞으로 어떻게 쓰여지는지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대외활동 기회가 있다면 이 아이디어가 전문가분들에게 인정 받은 것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쓰여지길 바란다. 실제로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꼭 시행해 부정적인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작은 변화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희망감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꼭 도전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
3명이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팀워크가 좋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듯이 다른 공모전에도 이 팀원 그대로가 참가해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학교 학생들은 전국대회라 하면 큰 규모의 대회라는 이유로 겁먹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그랬다. 첫 참가로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가 됐다. 다른 학생들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준비해 많은 활동에 도전했으면 한다.

 


박재형  super036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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