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기회는 모두에게 있다

조민주 학생l승인2019.10.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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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주 학생 (컴퓨터공학 4)

 

지난 4년간,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생 시절 멘토링을 듣던 멘티가 멘토로 자라기까지 배움은 늘 다양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교내 활동을 남들보다 월등히 많이 했다고 할 순 없지만, 학업과 더불어 교내 활동을 한 덕분에 배움의 길이 열려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족한 면을 채우고자 하는 욕심이 컸기 때문에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튜터링, 봉사, 대회 등 마음껏 하고 싶은 것들에 도전하곤 했다. 마일리지 제도 덕분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내게 수고했다고 주는 상장과 같았다. 장학금을 위해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값진 결과를 더불어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이번 디딤돌 튜터링에서 멘토가 되었을 때, 아직 나는 너무나 미숙함을 알기에 덜컥 겁이 나기도 했던 것은 사실이다. 멘티로서 참여할 때와는 사뭇 다른 무게감을 느꼈다. 혹시 내가 잘못된 정보를 멘티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공부하였던 것 같다. 멘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튜터링이었으나, 어찌 보면 내게 더 큰 공부가 되었다. 함께 공부하니 서로에게 더 좋은 에너지를 주고, 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교내 활동은 맨땅에 헤딩하거나 무의미한 삽질을 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해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일궈내기 어려운 것들을 학교에서 정말 많이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시간과 힘을 아끼고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나 역시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보처리기사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혜택을 누렸으며, 이를 통해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하나씩 늘어가는 실적과 마일리지를 볼 때면 ‘내가 꽤나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


외부에서 스펙을 쌓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하기까지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 맞다, 나 역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나 대회는 우리가 접하기 쉬울뿐더러 관심 있게 본다면 도전해볼 만한 부분이 많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추상적인 말이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활동들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생각한다.


1학년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이 되기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 잘해왔다고 자부할 순 없으나, 교내 활동을 통해 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특별할 것 없는 학생이지만 학업과 교내 활동을 성실히 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또한, 이 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훌륭한 결실로 돌아올 것임을 이야기하고 싶다.

 


조민주 학생  컴퓨터공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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