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운동과 뉴스포츠

하성 (스포츠과학과 교수)l승인2019.03.29 11:0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하성 교수스포츠과학과

교정의 화단에 제법 물이 올라 싹이 트고 꽃망울을 터트리려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도 한껏 기지개를 켜 운동을 시작해 볼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각종 환경 및 대기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왠지 모르게 야외활동과 운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움츠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행복을 인간의 최고 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행복은 안정되고 여유로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되고 여유로운 삶의 원천은 무엇보다 먼저 건강이 허락되어야 하겠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적절한 음식의 규칙적인 섭취로 영양을 균형적으로 공급하여야 하고,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위험한 행동을 피해야 하며, 적절한 휴식을 통해 심신을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며,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탄탄한 몸매와 건강을 꿈꾸며 몸짱 열풍과 함께 불어 닥친 열기로 많은 사람들이 피트니스센터에서 땀을 쏟아낸다. 짧은 시간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많은 활성산소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노화 및 질병의 원인이 되며, 고강도 운동 및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심장마비 또는 만년에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발생하여 돌연사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일반인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체력을 이루는 5가지 기본 요소는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근력, 유연성, 신체조성이다. 이와같은 체력요소별 운동은 건강 체력의 증진은 물론 정서 그리고 두뇌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서함양은 물론 학습의 효과까지 좋게 만들어 준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며, 또한 운동은 현대인들의 단절 혹은 고립된 성향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성까지 길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최근 정부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체육회를 통하여 1인 생활체육 1종목 갖기를 권장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도 평생운동의 일환으로 조금이라도 일찍 자신에게 적합한 1인 1기를 습득하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학생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1인 1기 운동종목을 소개하면 안전하고, 재미있고, 유효한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이다.

뉴스포츠는 테니스, 골프 농구, 야구 등의 메이저스포츠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량하거나, 전통놀이를 현대에 맞게 변형하여,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창안된 스포츠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간략히 몇 종목을 소개하면 프리테니스(freetennis)는 테니스와 탁구가 접목된 네트형 실내 종목이며, 골프의 기본기를 배우는데 적격인 타겟버드 골프, 파크골프 그리고 1999년 AP통신 선정 “20세기 10대 히트 발명품” 중 하나인 플라잉디스크(플라잉골프) 종목은 뉴욕타임즈가 “미래의 스포츠”라고 격찬한 종목이다. 협력?존중?참여의 뉴스포츠로는 4명의 선수가 한 팀이되어 70feet의 경기장 안에서 3팀이 함께하는 킨볼이라는 단체 종목도 있다.

 

이와 같은 뉴스포츠를 소개하고 권장하는 이유는 경쟁이 있는 메이저 스포츠는 인기가 많은 반면에, 승패에 연연하여 몸을 사리지 않아 신체 일부분에 상해를 입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평생스포츠로는 부적합하다고 본다.

 

우리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스포츠과학과에 문을 두드리세요.

모든 정보제공 및 기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방안을 강구하여 평생운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바라며, 평생 건강관리차원에서 우리 학생들 각자가 1인 1기 운동의 실천을 통하여 학업 및 취업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활력있는 대학생활을 토대로 미래의 삶이 행복했으면 한다.


하성 (스포츠과학과 교수)  press@dongguk.ac.kr
<저작권자 ©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38066 경상북도 경주시 동대로 123 (석장동,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  대표전화 : 054)770-2057~8  |  팩스 : 054)770-205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영
Copyright © 2019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