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必)환경 운동, 이제는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할 때

필환경의 관점으로 냉철하게 환경문제를 생각해야 이예리l승인2019.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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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 전재덕 전문기자 deok419@dongguk.ac.kr

2018년도 ‘친환경 시대’를 지나 2019년도를 ‘필(必) 환경 시대’ 라고 부른다. 필환경이란 같이 하면 더 좋다는 개념의 친환경과 달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개념에서 필(必)환경이라 불린다. 필환경 시대인 만큼 우리대학과 학생들의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우리대학 카페테리아의 문제점

우리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8월초부터 내부에서 사용하는 컵과 외부에서 사용하는 컵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환경적인 문제를 보완하고자 한 변화이지만 모순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첫 번째로 문제시 되는 것은 실내와 실외에 사용되는 컵 모두 일회용 컵이라는 것이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컵은 단단한 종이컵, 외부에서 사용되는 컵은 플라스틱 컵이다. 결국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환경인 시선으로 보면 이는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다.

두 번째로 문제시 되는 것은 외부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의 지속적인 사용이다. 당장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중지시키는 것은 힘든 일이겠지만 필환경 시대의 관점에서는 당장이라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멈추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야할 것 이다. 하지만 현재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점이다.

마지막으로 문제시 되는 것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컵이 종이컵이라는 것이다.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는 학생 수가 많은 것을 문제로 삼는다면 일반적인 카페에서 유리잔이나 머그잔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해결점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

 

우리대학 학생들의 문제점

학생들의 제일 큰 문제점은 끊임없는 일회용 물품 남용과 습관에서 비롯된 부주의이다.

첫 번째로 문제시 되는 것은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일회용 물품을 남용하는 것이다. 대부분 학과나 동아리의 모임이나 파티에서 쓰레기가 많이 배출된다. 이때 나오는 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일회용 물품이다.

두 번째로 문제시 되는 것은 문제를 제기해야 할 카페테리아의 음료를 소비하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쓴다고 불매운동을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만약 학생이 카페의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개인 텀블러를 구비할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런 학생이 드물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우리대학 학생이 생각하는 필환경

필환경에 대해 김 모 학생(국어국문학과 18)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김모 학생은 “필환경 시대인 만큼 환경과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의 노력으로 연소하거나 소각되기 어려운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모 학은 “플라스틱 컵을 열개 사용하는 것보다 텀블러를 한 개 사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학생들에게 텀블러 사용을 권장했다.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이러한 대학과 학생들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대학 카페테리아는 당장 일회용 컵과 빨대 대신 개인용 텀블러와 빨대 사용을 권장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컵을 유리잔이나 머그잔으로 대체해야한다. 만약 노동비용 증가로 문제가 생긴다. 종이컵을 구비하는 비용보다 유리잔과 머그잔을 구비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더 많이 소비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필환경 시대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당장의 손해와 소비가 앞으로의 명예와 이득이 될 것 이다.

학생들 역시 가능한 학과나 동아리에서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학생들의 개인 텀블러 사용을 확대학는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학교 카페테리아의 플라스틱 컵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텀블러 사용이 중요하다.

 


이예리  akffkddl1004@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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