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이곽 교수와의 인터뷰

동대신문 경주캠퍼스l승인2019.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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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질병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고 보도 되고 있다. 학생들이 우려해야 할 질병은 무엇이 있고 그 질병의 위험성은 높은가

사실 미세먼지의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과장되게 표현된 것이 있다. 예전 1950년대 영국의 런던 시내에서 발생한 스모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이 미세먼지에 대한 두려움을 부각시킨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전에는 현재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았다. 그때는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정상적인 성인은 미세먼지로 문제될 것은 없다. 보통 어린이, 임산부, 노인과 같이 건강에 취약한 계층이 미세먼지로 인해 질병에 걸릴 영향은 있다. 또 호흡기질환, 심혈관계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도 악화의 위험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하지만 학생 수준에서는 특별히 천식, 호흡기질환 등의 병력이 없는 경우 문제될 것이 없고,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면 문제없다.

 

현재 학내 보건센터는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가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초미세먼지를 막을 정도로 되어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먼지는 굳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으로 방어할 수 있다. 오히려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이 안 좋아지는 증상이 있다면 실질적 효과보다도 위험이 더 크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은 강요될 필요가 없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숨쉬기 힘들다면 절대 착용해서는 안 된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미세먼지를 현재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하는 것보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같은 지구 규모의 기후변화로 생각해야한다. 거시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부터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그 전기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어 대기오염을 더 야기하게 된다. 다만 학교에서는 강의실, 과사무실, 동아리실 등의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켜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창문을 열지 말라는 것은 중국과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지역에서는 환기를 시키면 안된다”라며 “실내공기 오염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기 때문에 환기가 반드시 중요하다. 미세먼지를 민감하게 여겨 외출과 운동을 못한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다만, 굳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높음 수준인 날에 운동을 한다고 나설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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