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개편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 중점 대학, 학생들이 졸업할 때 발전했다는 느낌 받도록 박재형 기자l승인2018.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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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개선대학 선정 주요부서 인터뷰…③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개편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 중점 대학, 학생들이 졸업할 때 발전했다는 느낌 받도록

 

▲ 김흥식 교무처장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교육분야에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한 교무처의 발전 방향은.
교육이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소양과 능력을 이끝어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교육의 본질이란 강한 자아를 길러내는 것이고, 인간적인 기품과 소양을 기르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소양을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대학의 역할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크게 두 가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데, 교양과 전공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교양과정은 교양 다워야 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배우는 부분이었다면, 본질적으로 어떻게 학생들의 강한 자아를 기를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한다. 전공과정은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과 변화에 맞춰 구성해야 한다. 물론 사회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전공도 있고, 가치를 보존해야하는 전공도 있다.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사회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이 되어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및 경쟁력 강화 방안 탐색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교무처의 발전 방향은.
교무처가 할 일은 좋은 프로그램들을 구축해 학생들이 졸업할 때 “성장했다” 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대학에도 ‘경쟁력 강화’ 같은 시장용어들이 많이 유입되었지만,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충분히 교육과정에 만족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교무처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본다. 또한 교육과정들을 잘 마련하고 교수님들이 질 높은 강의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교무처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기본을 충실히 할 때 모두가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있어 우리학교는 재학생 유지율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교무처는 2021년도에 예정된 3주기 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하여 재학생 유지율 상승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결정된 부분이나 전체적인 방향이 있다면.
교무처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 을 만드는 것이다. 그 안에는 교무처에서 기획하는 프로그램들에 학생들이 만족하도록 하는 것인데, 교수님들이 하실 일이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재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교수님들이 하시는 일은 교육과 연구 그리고 봉사,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우리 대학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강의실 내에서 대면적인 접촉 뿐만 아니라 강의실 외에서도 학생들의 고민이나 처한 상황에 교수님들이 충분히 상담을 통해 해결해 주는 것 역시 교육의 정의 안에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지도 교수 상담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스스로 찾아와 상담을 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님들에게 많은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 교무처 역시 이에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다.

자율개선대학 선정 이후 교무처가 학교 발전에 있어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3주기 평가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인터뷰에 의하면 “기존의 평가의 틀 자체가 바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2주기에서도 내세운 구호인 ‘대학다운 대학’ 을 만드는 것이 교무처의 주 과제이다. 이러한 대학들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의 재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주기 평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적인 측면에서도 구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3주기 평가에서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평가부문은 무엇인지.
우리학교의 위치를 잘 정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 있는 사립대학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방향은 교육 중심대학이다. 따라서 교육의 만족도와 성과를 최대한으로 하기 위해 인적 자원을 총동원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연구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왔지만 앞으로는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자체와 우리대학이 같이 발전해나가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박재형 기자  super036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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