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 후 느낀점

심희성 (경영학부3)l승인2018.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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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후 느낀점


복학하고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시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합격하여 18년도 1학기부터 고시반에서 생활하기 시작하여, 현재 거의 1년째 고시반을 이용하는 중입니다. 고시반을 이용하면서 좋은 점은 저의 나태했던 습관이 많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고시반에서는 크게 1학기마다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게 합니다. 또 일주일마다 20시간을 채워서 제출해야 하는 주간 학습계획표가 있어서, 수업이 끝나고 밥을 먹고 집에서 시간을 축내던 제가, 매주 최소 5일은 도서관을 갈 정도로 도서관에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열공전에 닥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닥치고 공부라는 뜻인데, 집중이 안되더라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에 앉음으로써, 공부는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강제적이지만, 이런 고시반의 시스템 덕분에 저는 도서관을 가는 습관이 생겼고, 남들보다 학습의 누적 시간을 많이 쌓아갔습니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크게 상승했고, 학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도서관을 가는 것을 항상 미루게 되시는 분들에게 특히 이런 고시반의 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고학년이 되어가니, 늘어가는 건 나이, 걱정, 불안이었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불안하고 잘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취업 지원센터 교수님과 상담을 하면서 이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군무원입니다. 그런데 저는, 불안하다는 이유로, 회계 자격증, 공모전 등 사기업 준비도 조금씩 하는 등 두 개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취업을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내 진로에 맞는 자격증이나 공모전, 대외활동 등을 집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4학년이 되어서도 진로를 못 결정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기에, 남들보다 더, 조급하지 못하고, 열심히 안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상담 이후로, 정말 진지하게 저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일학년 때부터라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절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남들보다 더 빠른 출발 선상에 설 수 있게 될 것이고,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상담받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심희성 (경영학부3)  press@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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