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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 트랜드 분석으로 현실감 있는 취업 준비하기 김나영l승인2015.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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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트랜드

입학사정관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됐던 해,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기존의 수능이나 학생부 성적으로만 가능했던 대학 입시의 새로운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이는 지금 취업의 현실과 비슷하다.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준비된 스펙이나 심각한 인플레 현상으로 그 효력을 잃은 학점보다 ‘직무’에 초점을 맞춘 채용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직무’에 초점을 맞춘 채용은 또 다른 부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펙과 직무를 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반기 공채를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인문과학계열 석창훈 취업컨설턴트와 함께 하반기 공채 트랜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아직 취업 준비를 마무리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다.

 

◆ 트랜드1 - 직무역량

Q. 직무역량이 대두된 계기는?
A. 사실 직무역량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올 해부터 시행된 NCS채용의 도입으로 인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에서는 고용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합니다. NCS채용이 시작되기 전, 기업들에서는 직무와 관련이 없어도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거나, 학점이 뛰어나게 좋으면 채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채용을 하다 보니 자신이 가진 역량과 직무가 부합하지 않아 기업을 떠나는 인재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시 기업 입장을 보자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용한 인재가 자신의 직무와 맞지 않아 떠나버려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무분별한 채용이 아닌 직무와 관련된 역량이 높은 지원자를 선발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채용이 NCS제도의 발판이 된 것입니다.

Q. NCS란?
A. NCS는 결국 채용에 있어 일정한 ‘기준’의 역할을 하는 지표입니다. 무분별한 스펙으로 인해 자격증과 경험은 많을수록, 점수는 높을수록 유리했던 채용과정이 학생들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능력만 평가하는 기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NCS채용을 도입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펙보다 직무와 관련한 경험을 기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Q. NCS채용을 대비하려면?
A. 우선 당장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잘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정리를 위해서는 원하는 직무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취업 준비를 막 시작하는 학생들은 시간대비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즉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학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는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교내 상담센터와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트랜드2 - 탈스펙

Q. 탈스펙=무스펙?
A. 탈스펙이라고 해서 무스펙과 혼돈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탈스펙과 무스펙을 같은 개념으로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탈스펙은 업무에 필요한 스펙만 보겠다는 의미로 스펙을 보지 않겠다는 무스펙과는 다릅니다.
토익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원하는 직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고득점을 원했다면 이제는 탈스펙으로 인해 자신의 직무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성적을 만들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탈스펙으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직무와 연관된 스펙과 더불어 직무에 대한 공부도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제는 스펙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직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상황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 트랜드3 - 창의성 면접

Q. 창의성 면접이란?
A. 작년 하반기 취준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드라마 ‘미생’에 보면 주인공 장그래가 면접에서 슬리퍼를 파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이러한 면접이 ‘창의성 면접’입니다. 창의성 면접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Q. 창의성 면접의 출제 경향?
A. 창의성 면접은 크게 다섯가지 정도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장그래의 면접은 세일즈 면접으로 금융권에서 주로 진행되며 상황을 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황면접, 수 많은 아이디어 도출을 원하는 아이디어면접, 제시된 단어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토리면접, 팀워크면접 등이 있습니다.

Q. 창의성 면접의 평가 기준은?
A. 창의성 면접을 평가하는 기준은 확산과 수렴이 있습니다.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어떻게 종합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사실 창의성 면접에 정해진 답안은 없습니다. 다만 어떠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을 묻는 과정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답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면접인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A. 지금은 채용제도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누구나 출발선이 똑같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운은 준비된 학생들에게 주어지기 마련입니다.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각 계열별로 배치된 취업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꿈꾸던 직업을 JOB길 바랍니다.

 도움 = 석창훈 취업컨설턴트 취업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취업컨설팅 후기
Q. 취업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A. ‘정보’와 ‘스펙’ ‘자소서’ 라는 세 단어가 가장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흔히 말하는 ‘스펙’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몰랐으며, ‘자소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확하지 않는 정보들이 취업에 대한 혼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취업스펙쌓기에 열중을 해야 되는지, 아니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스펙을 쌓아야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 자소서는 넘지 못할 산과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Q. 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가 계기
A. 졸업한 선배와 친구가 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case를 직접 보았고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몰랐던 기업의 정보 및 취업전선에서의 필요한 역량 등을 정확히 판단하여 제가 취업전선을 조금 더 손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해 취업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가 후 달라진 점
A. 취업이라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했던 저에게 다양한 정보 및 각종 역량들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취업에서의 내공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한 예로 저는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서 자소서를 쓰지 못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선생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자소서에 대한 정보와 스킬을 배울 수 있었고, 제가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A. 각자 처해진 환경 속에서 분명히 힘들어하고 자신을 질책하고 있는 후배님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파악하고 쌓아간다면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 때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아서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나영  kny0713@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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