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109년, 경주캠퍼스 37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다

불교적 교리·교가·교훈으로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학교의 발자취 김나영l승인2015.06.10 18:0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5월 13일 시행된 '교사 전시 홍보물' 제막식 모습

지난 5월 13일 백주년기념관 2층 로비에 우리학교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교사 전시 홍보물’ 제막식이 시행됐다. ‘교사 전시 홍보물’은 동국대학교의 109년 역사와 경주캠퍼스 37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우리학교 홍보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보물이 설치된 우리학교 백주년기념관은 동국대학교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물로 서울캠퍼스 명진관을 원형으로 설계됐다. 학교의 주요기구가 모여 있는 곳이며 재학생은 물론이고 외부관계자를 비롯한 내방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기 때문에 이번 홍보물 설치는 학교 홍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학교는 매 년 수시기간동안 고등학생들의 투어가 진행되는데 우리학교를 방문한 고등학생들에게 홍보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설치 준비과정

설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국어국문과 장영길 교수 ▲미술학과 오창린 교수 ▲고고미술사학과 한정호 교수 ▲국어국문과 박노현 교수 ▲파라미타칼리지 외국어교육센터 김미혜 교수로 ‘교사 전시 홍보물 구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디자인 기획, 콘텐츠작성, 구성원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다국어 안내를 위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총 11주가량 설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홍보물에 대한 내용과 타이틀, 홍보물 구성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 총 8개의 기둥과 16개의 면으로 구성된 ‘교사 홍보 전시물’이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이다.

 

카테고리로 알아보는 학교의 발자취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는 한 개의 면을 제외한 15개의 면에는 각 면의 내용을 함축하는 한글자의 한자로 된 헤드라인을 가지며 우리학교 교가와 교훈에서 작은 주제들을 선정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천장은 불교에서의 세 가지 보물인 ‘삼보(三寶)’를 형상화 해 3개의 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심에는 조명으로 우리학교 UI가 설치돼 빛나고 있다. 더불어 8개의 기둥은 불교 수행의 올바른 여덟 가지 길을 의미하는 팔정도를 상징할 만큼 홍보 전시물은 우리학교의 건학이념인 불교의 이념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홍보 설치물은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면에서부터 관람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액자가 설치된 첫 번째 면에는 서울과 경주캠퍼스의 건학·설립배경, 전공 소개와 더불어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동문들의 이미지가 띄워진다. 특히 우리학교를 찾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대학 관계자 등의 외국인들도 홍보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면과 네 번째 면까지는 건학에서부터 현재까지 우리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성장한 모습과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지면들은 ‘경주캠퍼스’의 내용뿐 아니라 서울캠퍼스와 일산캠퍼스 모두의 내용을 담고 있어 완전한 동국대학교의 발자취를 알 수 있다.

이후의 지면에는 경주캠퍼스 설립 이후의 역사를 ▲설립(立)▲의학(醫) ▲과학(科) ▲인성교육(眞) ▲국제화(廣) 특성화(特) ▲선진화(進)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되짚어보고 있다. 연도별 정리 방식이 아닌 카테고리별 정리 방식으로 구성된 지면은 학교의 사업내용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지면에는 설립 예정인 국제선센터와 복지관 등의 가상도가 그려져 있어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략홍보팀 이현정 과장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인쇄를 통해 터치스크린과 지면의 내용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학교를 찾는 외부인들에게 우리학교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홍보물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우리학교의 연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홍보물의 설치로 경주캠퍼스의 연혁과 비전은 물론이고 ‘동국대학교’의 연혁을 함께 알 수 있어 기존의 구성원들에게는 소속감 증진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게 됐고 외부인들에게는 학교 이미지 상승과 더불어 확실한 홍보가 가능해 진 것이다.

 

▲ 홍보물 설명중인 권영섭 팀장

전략홍보팀 권영섭 팀장 인터뷰

Q. 홍보물 설치계기는?

A. ‘학교에 대한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설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장소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오가던 중 우리학교의 본관으로 쓰이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백주년기념관 2층으로 장소가 정해져 설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홍보물 설치가 갖는 의미는?

A. 이번 홍보물 설치는 교내 구성원은 물론이고 방문객들도 한 공간에서 ‘동국’의 역사를 인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홍보물은 불교의 핵심교리인 ‘팔정도’와 세 가지 보물인 ‘삼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기 때문에 불교종립학교인 우리학교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1906년부터 시작된 우리학교의 역사는 물론이고 1978년 설립된 경주캠퍼스의 역사를 담아 ‘왜 경주에 우리학교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기 때문에 우리대학만의 정신과 문화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홍보물 관람 팁

A. 현재 저녁 아홉시 정도까지 홍보물에 조명을 켜놓고 있기 때문에 밤에 보면 은은한 조명아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 지면부터 순서대로 관람하기를 권하며 각 지면별로 정해진 한자 카테고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사진 속 본인의 학과 교수님이나 동문, 선·후배를 찾아보는 재미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나영  kny0713@dongguk.ac.kr
<저작권자 ©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38066 경상북도 경주시 동대로 123 (석장동,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  대표전화 : 054)770-2057~8  |  팩스 : 054)770-205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영
Copyright © 2021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