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은 이제 그만!

리포트·논문 표절검사프로그램 도입 시급 강주희 기자l승인2012.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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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에서 시행중인 표절검사프로그램
지난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의 자기소개서에 대해 표절 검증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자기소개서 표절, 대필 및 허위 서류 작성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 서류 검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 서류를 서로 비교해 동일 단어 및 동일 문장의 반복 빈도와 반복 위치, 행의 배열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는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적용해 2013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교육시장을 중심으로 ‘표절검사프로그램’ 구축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표절검색시스템’을 도입해 표절행위를 예방 및 방지하며 교내 과제물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지원센터 이러닝 지원팀 관계자는 “표절에 대한 ‘적발’이라는 의미보다 예방차원에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적극 추천한다”라고 긍정적인 소견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대학교에서도 지난 4월 만연한 표절 문화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리포트·논문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친구의 과제를 빌리거나, 일부 수정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기가 불가능해졌고 졸업 논문 제출도 물론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논문을 검사대상에 업로드 시키면 단어 및 문장 치환정도를 퍼센티지(%)로 나타내 주며 표절한 자료출처까지도 알 수 있다. 또한 국내 사이트는 물론, 유료 리포트자료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와 데이터까지 수집되며 교내 학생들이 제출한 모든 리포트·논문이 비교대상이 된다.
이해동(경영학과 4)학생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해서 과제를 제출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표절된 리포트가 점수를 더 잘 받은 적이 있어 속상했다”라며 “내년이면 졸업하는데 타 학교와 달리 이 프로그램이 아직도 도입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에서도 리포트·논문의 표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글쓰기2’ 과목의 과제인 독후감쓰기에서 A+ 성적을 받을 학생의 글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라는 것이 밝혀져 0점 처리된 적이 있다. 더욱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에서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표절하고, 이런 표절행위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다.
이에 김수동(사범교육대학)교수는 “프로그램 도입이 되기 전에 먼저 연구윤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표절행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리포트 제출 시 자신의 소감과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 피드백 함으로써 교수는 학생을 격려해주고, 학생은 동기유발이 될 수 있으며 서로 소통하고 발전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에서는 아직 표절검사프로그램이 도입돼 있지 않다. 우리학교에도 리포트·논문 표절검사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학생들의 학문적 양심을 높이게 함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의 자기소개서에 대해 표절 검증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자기소개서 표절, 대필 및 허위 서류 작성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 서류 검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 서류를 서로 비교해 동일 단어 및 동일 문장의 반복 빈도와 반복 위치, 행의 배열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는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적용해 2013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최근 교육시장을 중심으로 ‘표절검사프로그램’ 구축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표절검색시스템’을 도입해 표절행위를 예방 및 방지하며 교내 과제물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지원센터 이러닝 지원팀 관계자는 “표절에 대한 ‘적발’이라는 의미보다 예방차원에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적극 추천한다”라고 긍정적인 소견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대학교에서도 지난 4월 만연한 표절 문화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리포트·논문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친구의 과제를 빌리거나, 일부 수정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기가 불가능해졌고 졸업 논문 제출도 물론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논문을 검사대상에 업로드 시키면 단어 및 문장 치환정도를 퍼센티지(%)로 나타내 주며 표절한 자료출처까지도 알 수 있다. 또한 국내 사이트는 물론, 유료 리포트자료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와 데이터까지 수집되며 교내 학생들이 제출한 모든 리포트·논문이 비교대상이 된다.이해동(경영학과 4)학생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해서 과제를 제출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표절된 리포트가 점수를 더 잘 받은 적이 있어 속상했다”라며 “내년이면 졸업하는데 타 학교와 달리 이 프로그램이 아직도 도입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쉽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학교에서도 리포트·논문의 표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글쓰기2’ 과목의 과제인 독후감쓰기에서 A+ 성적을 받을 학생의 글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라는 것이 밝혀져 0점 처리된 적이 있다. 더욱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에서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표절하고, 이런 표절행위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다.이에 김수동(사범교육대학)교수는 “프로그램 도입이 되기 전에 먼저 연구윤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표절행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리포트 제출 시 자신의 소감과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 피드백 함으로써 교수는 학생을 격려해주고, 학생은 동기유발이 될 수 있으며 서로 소통하고 발전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우리학교에서는 아직 표절검사프로그램이 도입돼 있지 않다. 우리학교에도 리포트·논문 표절검사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학생들의 학문적 양심을 높이게 함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강주희 기자  kangjuhui@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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