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졸업요건제가 취업을 이끌다

배재환 기자l승인2011.11.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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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

최근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졸업논문 및 졸업시험 등을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인터넷과 책을 짜집기하는 졸업논문,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졸업시험 등은 취업문제에 직면해 있는 졸업생들에게 졸업논문 및 졸업시험 등의 의미는 거의 미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몇몇 대학교에서는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졸업요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학교도 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졸업요건제를 도입한다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 대학교 4학년들은 졸업을 앞두고 하루하루가 분주하다. 현대사회에서는 환경문제, 범죄문제, 교통문제 등 많은 사회적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 중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 눈앞에 닥친 문제는 단연코 취업문제일 것이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졸업작품, 졸업시험, 졸업논문 등 졸업을 위해 충족해야할 요건들을 준비하며 졸업논문, 졸업작품 등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졸업논문, 졸업시험 등이 취업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는 그저 귀찮은 과제로 전락했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졸업논문을 인터넷에서 인용해오는 경우 및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졸업시험은 문항순서 정도만 바꿔 출제되는 정도이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며 졸업을 위한 논문 및 시험들은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겐 시간낭비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고 있다.

우리학교 경우에는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졸업논문과 졸업작품, 졸업시험 등을 제안하고 있다. 경영관광대학의 정보경영학과 및 회계학과 등 대부분 과들은 졸업논문을 작성해야하며 사회과학대학의 행정학과 및 정치외교학과 등도 졸업논문 및 졸업 시험 등을 치뤄야 한다. 또한 과학기술대학의 컴퓨터공학부 및 정보통계학과 등도 졸업논문 및 졸업작품 등을 작성해야한다. 물론 우리학교도 자격증취득 및 테셋 등으로 졸업요건을 충족시켜주는 시스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학과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거나 그마저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학과의 졸업을 앞둔 한 학생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업시험이나 졸업논문은 단지 졸업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졸업학사제도를 도입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러한 문제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몇몇 대학들은 졸업논문 및 졸업시험 등을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 및 시장 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는 경제지력·사고력 테스트인 테셋(TESAT), 경제경영이해력인증 시험인 매경TEST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대 경제학과는 지난해부터 공인영어점수와 자격증만으로는 더 이상 대기업과 공기업 공략이 어렵다고 판단해 테셋을 졸업인증시험으로 채택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창원대 등이 상경계 학과들을 대상으로 매경TEST를 졸업시험으로 대체했다.

이러한 빠르고 역동적인 현대 사회에 맞춰 현재 우리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졸업요건제도를 재조명해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인재의 충족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에 맞게 유동성있는 움직임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학과의 발전은 물론이며 대학의 발전까지 쇠퇴할 것이다. 그렇기에 졸업시험 및 졸업논문 등으로 이뤄지는 졸업요건을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자격증 및 시험으로 대체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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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환 기자  bjh2501@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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