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운동『운동과 건강』

김유수 강사l승인2007.10.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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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우리 사회에서‘운동’과‘건강’은 하나의 세트를 이루어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양자는 깊은 관련성을 맺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대학에서도‘운동과 건강’이라는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예외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운동=건강, 즉 운동만 하면 건강해 진다는 점이 사회의 상식으로 굳혀지고 있는 현실에는 긍정적인 면과 함께 우려할 만한 부정적 면도 사실 존재한다. 즉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도 열심히 운동을 거듭한 결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이나, 프로야구,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예외없이 스포츠 상해라 불리는 각종 부작용 현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팔과 허리로 먹고 사는 프로야구 선수들 대부분이 이 부위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축구선수 또한 하반신의 각종 상해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 도쿄 지역에서 에어로빅 댄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70% 정도가 무릎과 허리 부위의 부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신뢰하고 있는 운동의 건강에 대한 효과에 대해 한번쯤은 의문을 갖게 한다고 하겠다.

 이처럼 우리의 상식을 어지럽히는 운동의 부정적 모습은 극히 상식적인데 기인한다. 다시 말해 과유불급(過猶不及)에 그 근본원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 인체에게 고강도의 운동은 하지 않음보다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운동은 인체 내에서 대량의 산소를 소비하게 되고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세포손상이나 동맥경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운동 직후에는 황산화 물질의 섭취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일반인의 경우, 고강도의 운동이나 오버 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일이다. 자신의 체력 수준이나 기술 수준을 염두에 둔 운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아가는 것만이 운동의 건강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았으면 한다. 아울러 이처럼 긍정적인 운동을 계속하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즉 담배를 금하고 알코올과 지방의 섭취량을 줄이며 수면과 휴식, 취미생활의 양을 늘리면서 적절한 인간관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덧붙여 일본 케이오 대학의 야마사키 교수는 5S를 피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소금(salt)과 설탕(sugar), 담배(smoking), 스낵류(snack), 오래 앉아있는 버릇(sitting)이다. 웰빙 바람에다 몸짱 열풍까지 겹쳐 운동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진 요즈음, 특히 상당수의 학생들이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우리 경주 학우들에게는 건강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운동 관련 인프라가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서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자신의 황금기를 준비하는 모든 동국 가족에게 운동을 통한 건강 효과가 이 계절의 풍성함 만큼이나 듬뿍 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유수
인문과학대학 사회체육학과 강사


김유수 강사  press@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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